SD 해병 항공기지서 전투기 추락, 조종사 사망
샌디에이고 해병대 기지 인근에서 24일 밤 F-18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는 24일 오후 11시 54분경 미라마 해병대 항공기지 인근에서 벌어졌다. 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 지점은 항공기지 동쪽에 위치한 정부 소유 토지이며 사고로 인한 지상 시설에 대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미라마는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10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사고 항공기는 미라마 제3 해병대 항공비행단에 소속되지는 않았으나 이날 기지 밖에서 작전을 수행하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전투기에 조종사가 1명인지 아니면 2명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항공기지 전투기 해병 항공기지 전투기 추락 항공기지 인근